안녕하세요 나정입니다.
요근래 일정이 바빠서 블로그를 쓸 정신이 없었네요
지지난주 주말에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꽃꽃이 원데이 클래스를 들으러 성수까치화방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꽃꽃이가 되게 재밌더라구요 ㅎㅎㅎㅎ .. 나의 제2의 적성인가 ^^...
그렇게 꽃꽃이를 하면서 또 화병에 눈에 가기 시작했어요
첨에 관종언니 이지혜 유투브를 보면서 프리츠한센 이케바나를 보고 너무 이쁘다고 생각했는데요.
후기를 보니 이쁘긴한데 오래 쓰면 밑에 쇠가 녹이 슨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ㅎ...
그래도 사실 첨에 이케바나를 살 지 이케루를 살지 너무 고민이었다는건 부인할 수 없씁니다
이케바나는 아래와 같이 생겼어요!! 아래는 제일 작은 작은 사이즈 스몰이고 위에 단계는 더 큽니다!
사실 이케바나에 롱도 되게 이쁘더라구요 .. 유니크한 느낌
근데 우리집엔 너무 큰 화병이 부피감을 차지할까봐 결제를 취소하고 이케바나 스몰이랑 이케루 하이랑 고민하게 되었어요
이케루 라인업도 로우가 있고 하이가 있어요. 말 그대로 긴 대나무 죽순같이 생긴 저 얘가 길면 하이고 짧으면 로우에요 ㅋㅋㅋㅋ
뭔가 전 길쭉하게 꼽고 싶었기에 하이로 선택 그렇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짝퉁도 많다고 해서 백화점에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이번에 신세계몰에 프리츠한센이 입점했다고 하더라구요!
http://shinsegaemall.ssg.com/item/itemView.ssg?itemId=1000052557069&siteNo=6004&salestrNo=6005
그래서 여기서 구매하였습니다!!
그렇게 배송 온 나의 이뿐 화병!!
저 박스를 열면 안에는 이렇게 들어있어요!
포장을 다 뜯으면 이렇게 과학실에서 볼법한 애들 2개가 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화병 샀다고 오는길에 꽃한단을 포장하지않은채 들고왔어요ㅋㅋㅋㅋㅋ
매우 설렜음..
사실 좀 화려한 꽃을 하고싶었는데... 오래가지 않는다고 해서 오래가는 애들로 데려왔습니당
꽃가위는 없어서 그냥 집에 있는 가위류
이과정에서 물 한바지 바닥에 쏟아서 ^^:;; 바닥청소함 휴
그래도 이뻐요 꽃
들꽃느낌이죠?
꽃꽃이를 많이 배우지 않았지만 잔가지는 다 정리해주고 새순은 잘라줘야 오래간다고해요.
그리고 하루에 한번씩 밑에 줄기를 사선으로 잘라줘야 물을 많이 머금을 수 있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단만 꽃아도 이뿌네 ^0^
사실 가져온 꽃다발로만 구성하려고 했는데 너무 포인트가 없길래 기존에 있는 조화튤립을 섞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존예...
너무 이뿌지않나요...
확실히 프리츠한센 화병 제품은 많이 꽃는거보다 살짝 덜꽃아야 이쁜거같아요
첨에 저것보다 더 꽃았다가 총체적 난국이었어요 ^^;;;
분명 사람들이 무심히 꽃아도 이쁜 화병이랫는데
생각보다 전혀 그렇지 않은 화병이었습니다 ^^....
암튼 완성된 화병은 너무 이뻣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컸습니다. ㅋㅋㅋㅋㅋ 이케바나 롱같은거 샀으면 망할 뻔 했어요 ㅋㅋㅋㅋㅋ
넘 이뻐서 혼자서 이번에 산 웨지우드 접시랑 같이 올려봅니다 ...
크으으ㅡㅇ
이렇게 오늘의 화병 후기를 마칩니다아아ㅏ
주기적으로 꽃을 변경해서 기분전환해야겠어요 ㅎㅎㅎㅎ
그럼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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