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정입니다.
요즘 결혼준비로 한창 바쁜 날 ㅠㅠ ..
예단문제와 여러 가지 인간관계로 지친 일상을 탈피하고자 호캉스에 다녀왔습니다.
메인 샷은 호박샷!!! 여기 입구가 제일 유명하다죠 ㅎㅎㅎ
쿠사마 야오이 작품은 제주도에서 보고 너무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서울에서도 보기 괜히 내적 친근감 (ㅎ;;)
암튼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출발사진 부터 시작 해법니다.
내 블로그는 제 의식의 흐름대로 ㅎㅎㅎ.. ㅋㅋㅋㅋㅋ
이전에 오며 가며 파라다이스 호텔을 지나다니다가
요즘 오빠랑 호텔 뽀개기에 맛들린 요즘
신라 , 시그니엘, 롯데 도장을 다깨고 드디어 파라다이스다!!!
이번엔 도장꺠기는 파라다이스다!!하며 홀린듯 결제했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패키지는 2박( 디럭스 더블 2박) + 조식 2인 1회 + 수영장 무제한 세트 였습니다.
사실 소인 2명도 포함된 가격이라 애기들이 있는 4인 가족한테는 되게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되네요 ㅎㅎ
가격은 얼마였더라 .. .오빠가 결제한거같은데 한 70만원쯤 한 것 같습니다.
근데 카드할인 받아서 더 싸게 간 것 같네요!
근데 수영장 무제한이라더니 이틀 20회 제한ㅎ 왜 무제한이라 하고 유제한하냐
20회 갈건 아니지만 내가 알던 그 무제한이 아니지않느냐 하며 외쳤지만 마스크 쓰고 수영장하는게 쉬운일은 아니더라구요 ㅎ... (철없음)
게다가 애기들 천국이라 반신욕다녀오듯 자쿠지에서 백숙처럼 몸만 지지고 왔섭니ㅣ닿ㅎ.ㅎ.ㅎㅎ..ㅎㄴ @+@
그렇게 도착한 파라다이스 시티!
사실 시티라는 표현이 붙어서 얼마나 크겠어 생각했지만 괜히 파라다이스 시티가 아니더라구요
파라다이스 사이트에서 가져왔는데 1번부터 11번까지 호텔부터 카지노, 미술관, 회의실, 플라자, 원더박스 등 없는게 없습니다.
게다가 이 모든 건물들은 왠만하면 거의 연결되어있어서 가볍게 옷을 입고 산책하듯 여기저기 다닐 수 있는게 참 좋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 시국 ㅠㅠ
현재 씨메르, 크로마, 원더박스 모두 이용하고 있지않아요 ㅠㅠ
뭐 코로나 시국이니 최대한 조심해야하니 우리모두 이해하기로 해요.!!
파라다이스시티는 격(格)이 다른
아트 테인먼트 복합 리조트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읽은것 같은데 아트테인먼트라는 단어가 와닿게 건물이 전체적으로 감각적이고 구조적으로 만들어졌어요. 그리고 지루할 틈이 없이 갤러리 작품들이 숨어있어서 사실 그림과 조각을 보는 것만으로도 지루하지가 않더라구요...
게다가 내가 아는 작품이 나오면 더 반가움 ㅎㅎ ...
뭔가 열심히 찍은거같은데 왜 사진이 이거밖에 없지
사실 원래 사진을 잘 찍는 애가 아니라서 노력하는데 아직 갈길이 머네요
허공샷 ㅎㅎㅎㅎ ㅋㅋㅋ 뭘보고잇니
위에 몇장 사진은 오빠랑 밖에서 저녁먹고 돌아오는길 문이 다 잠겨버리는 바람에
열리는 문을 찾다가!!! 컨벤션 홀로 홀리듯 들어왔습니다.
다들 메인 로드에서만 다니시던데 진짜 컨벤션홀이 바로 박물관이라구요!!
다들 몰라주셔서 서운함
저렇게 넓고 멋진 곳곳에 작품이 있고 소파 의자가 있고 길 잃을 때마다 새로운 작품을 발견하는 그 재미!!
이렇게 데이빗 라샤펠 작품도 이꾸요 ...
길잃다가 찍은 오빠 한샷 ... 귀여워 ...
그래 오빠 하고시픈거 다해 ..
암튼 곳곳히 그림 천국입니다. 저처럼 미술좋아하시는 분은 여러번 가세요 ..
파라다이스도 이렇게 돈주고 그림을 여기저기 박아놨는데 사람들이 몰라볼까봐
이렇게 굳이
지도까지 만들어서 제발 오라고 쥐어쥽니다...
물론 애기있는 집은 어쩔수 없지만 커플드은 2번 구경하세요!!
숙소이야기로 돌아가서 우리 묶은 숙소는 디럭스 룸입니다.
위에서 디럭스 룸이라고해서 작은 방인줄알았는데 프리미어가 붙어서 그런가 ... 엄청 크더라구요
예전에 워커힐 스위트 룸 갔었을 때 생각보다 작아서 서운했는데
무슨 디럭스 룸이 이렇게 큰가!! 너무 좋아요
이불도 사부작사부작..
파라다이스는 처음 숙소에 들어갈떄 이런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이런 사소한 배려 너무 좋네요
화장실도 큽니다.
디럭스룸인데도 욕조가 있고 세면대가 2개나 있어요 !!
이건 호텔에서 본 뷰! 전체 층수가 11층에 10층이라서 그런지 멀리 잘 보여서 좋았습니다.
red , purple, gold 구역이 나뉘어져 있었는데 아마 방에 따라 룸이다르게 배치되어있나봐요
저희는 red 구역이었습니다 .
어메니티도 좋구용 ..
영국황실이 사랑한 펜할리곤스라는데 전 처음 들어봤ㅈ만 좋다고하니 좋네요
2박이라 다음날 1세트 더줘서 좋았어요 ㅎㅎ 집에 올떄 남은거 주섬주섬 챙겨옴ㅋㅋㅋㅋㅋ
이렇게 숙박 정리하고 밥먹기 전에 수영하자 ㅎㅎ
시그니엘이나 신라나 또 그 이외에 최근에 다녀왔던 호텔에 뽑기를 잘햇던 덕인가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좋았는데
확실히 파라다이스는 가족단위로 많이 와서 그런가 물싸대기도 맞고 ㅎㅎ .... 어깨빵도 맞고 코로나 시국에 수영장을 와서 벌받는구나 생각하며
이렇게 자쿠지에 반성샷을 쓰며 블로그를 마칩니다.
사실 이날 오빠가 예물백을 사줘서 그것도 쓸려고 했는데 너무 글이 길어져서 후속편으로!!
다음에 봐용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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