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소피텔 어물전청 가성비 오마카세 찐 후기

안녕하세요. 나정입니다.

소피텔 엠버서더를 다녀오면서 소피텔 2층에 있는 어물전청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지인들 모임으로 여기를 가기로 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가지 못했었는데요.! 

이번기회에 무조건 가야겠다 싶어서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꼬꼬했어요! 

오마카세가 단돈 89000원!! 별이 다섯개 

게다가 저희는 디너로 예약했다구용! 

근데 89000원도 비쌀 수도 있지만 다른 오마카세 디너 15-20만원짜리에  비하면 실속있고 가성비가 아주 좋았어요.

대신 디너는 주류를 무조건 신청해야해요! 런치는 주류 필수 아님!! 

여기 와인콜키지 3만원이라길래 저는 이탈리아 프로세코 하나 사갔어요! 

원래 여섯시 타임 예약했는데 운동하고 너무 배고파서 다섯시로 변경해서 갔음.. 

인스타에서 많이 본 어물전청 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미 예약된 곳에 자리셋팅이 되어있답니당. 앉자마자 와인잔 및 메뉴판을 셋팅해주셧어용!

업그레이드 하면 금태나 소고기로 바꿔주는데 어짜피 해산물 고자인 남편한테는 사치이니  기본으로 먹기로 함!

첫 시작은 아이스크림같이 생긴 애가 나왔는데 먹어보니 성게알이었음..

먹고 눈알 띠용함 

두번째는 보리밥에 멸치쌈장같은거랑 배추가 나왓어요. 

반찬이라던데... 저걸로 한끼 뚝딱 가능할듯 ...

배고파서 그런가 와인도 음식도 정신이 혼미하게 맛잇엇음..

다음엔 회가 나왔습니댜!! 

모듬회인데 

전복위에 트러플 있었던거 알아여?... 

들기름으로 무친 새끼숭어와.. 방어... 광어 .. ㅁㅣ친 조합.. 회 잘 못먹는 남편도 트러플 전복이랑 들기름 숭어는 잘먹더라구요.ㅋㅋ

다운데는 무채랑 나물무침 그리고 소금,간장도 같이 주셨어요!  가져온 와인이랑 페어링이 아주 좋앗음 

네번째는 동해안 한치인데 위에 루꼴라랑 아보카도 그리고 저위에 소스는 바질이랑 토마토 베이스였던거같은데 뭔가 양식을 먹는 느낌이엇어요!!! 앞에 느끼함을 잡아줬음 

 

다섯번째는 단새우 파스타 

개인적으로 단새우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가 이건 좀 쏘쏘 였음 ㅎ 

들기름으로 무친거같은데 그냥 그럭저럭

여섯번째는 서해조개탕 + 가리비 

사실 저 탕 말고도는 이것도 좀 쏘소 ㅎㅎ ... 

탕은 육수가 찐하더라구여!!  탕이 보글보글 끓으면 쭈꾸미인가를 넣어서 데쳐먹는 그럼 방식이에요.

가리비는 우리가 아는 그 가리비!! 

 

일곱번쨰는 삼치! 

가리비 먹고 난 이후부터 아주 배가 불러졌음

개인적으로 금태가 먹고싶긴헀는데 삼치도 조아요 

여덜번째는 삼겹살

사실 삼겹살은 해산물이 물린 사람들을 위해 나온거같은데 뭔가 좀 오마카세 메뉴라고 하기엔 2퍼아쉽..ㅎ  

아홉번째는 새우버거! 

건강한 새우버거  !! 

마지막으로는 와플인데 좋은 꿀 올려주는거같았음 

근데 와플냄새가 우리집 크로와상 생지냄새 나서 ㅋㅋㅋㅋ 흥미가 떨어짐...

 

개인적으로 89000원이라 가성비혜자이지만 또 한편으론 그정도 가격인거같기도 해요! 

그래도 분위기 내기 너무 좋은 곳이기도 하고 데이트 할 때 생색내고 싶을 때 여기 오면 딱이지 않을까 합니당 ㅎㅎㅎ 

개취로 앞에 가리비까지 딱 좋았던거 같아요 메인 디쉬가 삼치랑 삼겹살인거같은데! 

차라리 다른 걸로 대체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해요 ㅎㅎㅎ 

암튼 오늘의 맛집투어 성공! 

그럼 2만